요렇게 생긴 목도리 뜨기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빈스티치 방법을 이용한 목도리 뜨기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만든것 중에서는 제일 쓸만합니다. ㅋㅋ
다만 연습이 좀...은 아니고 꽤 필요합니다.
저 모양내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전에 동호회에서 받은 실로 만들어본 메리노코튼 실입니다.
요렇게 생긴 실인데요.
흰색 털같은게 섞인 실인데, 색도 정말 예쁜데 피부에 닿는 감촉이 정말 좋습니다.
니트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제가 사용한 실은 저 한뭉치가 50g입니다.
네이버 최저가로 한 6500원정도 하네요.
실이 좀 짧아서 빈스티치 같이 실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으로 목도리를 뜨려면
2타래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2타래를 거의 남기는 실 없이 바짝 쓰면 폭 9~10cm에 길이 70cm가 좀 넘습니다.
생각보다 길지는 않아요.
혹시 더 길게 뜨고 싶으시면 실을 더 사용하시면 됩니다!
빈스티치 뜨기?
사실 만드는 방법은 아래 붙여드린 동영상을 보시면 잘 되어 있구요.
빈스티치가 뭔지 간단히 소개만 드리겠습니다.
빈스티치는 Bean + Stitch의 합성어인데요.
콩모양으로 무늬를 내면서 뜨개질을 하는것을 뜻합니다.
한코에 여러번 실을 감아서 빼고 해줘야 하기 때문에,
다른 뜨개질보다 실을 마구마구 먹습니다.
대신 그만큼 편물이 두툼해지고 따땃합니다. ㅋㅋ 모양도 예쁘구요.
www.youtube.com/watch?v=hoyLsW4B4DE
주의사항 / 후기
・어느 코에 찔러넣을지 확실하게!
저는 이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이 여러번
같은 코에 들어가다 보니 실이 겹쳐 있어서 잘못된 코에 찔러 넣기 십상입니다.
처음 몇단은 확실히 영상을 보면서 풀었다 하면서 떠보시고, 감을 잡으시면 쭉 떠가시면 됩니다.
・실은 확실히 당겨서 콩모양을 만듭니다.
"너무 당겼는데?"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줘서 당겨야 합니다. 꼭 ㅋㅋ
안그러면 점점 홀쭉해지는 목도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실을 풀때는 살살살
모양이 예쁘게 나오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마 실을 많은 풀거 같은데, 너무 쭉 잡아당기면 잔털이 엉켜서 정말 잘 안풀립니다.
한번에 풀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살살 풀어보세요.
이상입니다!
겨울이 가기전 선물용으로 해 보시길 정말 추천드립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목도리를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혹시 궁금한점 등 있으시면 언제든지 코멘트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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